[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국민의힘 소속 김유진 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52)이 제22대 국회의원에서 부산진구을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유진 전 행정관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생계형 정치를 거부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정치를 똑바로 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부산시의 개발계획이 동부산권, 강서권 중심으로 진행돼 원도심인 부산진구는 점점 소외되고 낙후돼 가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제가 나고 자란 부산진구의 발전을 위해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전 행정관은 대표 공약으로는 청년 일자리 창출, 세계적인 관광도시 개발, 부산백병원 인근 주원초 부지 활용 등을 제시했다.
그는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부지에 컨벤션센터를 유치해 인공지능 기반의 대형 발광 다이오드(LED)를 보유한 상설 콘서트장을 만들고, 국내 대형 엔터테인먼트와 업무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라며 "전포동 놀이마루 상층부는 복합문화센터로, 하층부는 초대형 지하 주차장을 만들어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는 등 부산진구를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김 전 행정관은 1972년생 동성초, 부산동중, 부산동고, 부산대(조경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고려대 대학원 원예과학과(조경원예학 전공)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학원업 등 기업을 운영하다가 2022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윤석열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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