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세종=김은지 기자] 국민의힘 소속 이준배 세종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최근 서울 지역 일부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주말에서 평일로 변경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평일 전환은 아직 데이터를 추가적으로 모아 결정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인 지난 14일 100만 유투버 고성국 박사와 함께 조치원읍 세종전통시장을 방문해 이와 관련 소상공인의 의견을 청취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서울 일부지역에서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하고 있는 가운데 각 지자체들은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해 대형마트가 일요일에 영업할 경우 소비자의 결정권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실제로 지난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한 대구시는 6개월간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슈퍼마켓, 음식점 등 주요 소매업(대형마트, SSM, 쇼핑센터 제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8%, 대형마트 및 SSM 매출은 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꾸준하게 전통시장을 방문해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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