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임실=전광훈 기자] 전북 임실군이 한 해 농사의 첫걸음인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추진한다.
임실군은 15일부터 오는 2월 16일까지 20회에 걸쳐 관내 농업인 120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용 교육은 교육 수요가 가장 많은 벼를 중심으로 지난해 영농상 문제를 손쉽게 해결하는 방법과 고품질 안정 생산 핵심기술, 농가 경영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내용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자체 강사들이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도 변화된 농업정책을 연계해 공익직불제 교육, 탄소중립 실천 교육, 농약 안전 사용,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요령,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 등을 안내한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 및 경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심민 임실군수는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은 한 해 농사의 시작인 만큼 실용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하겠다"며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어 체계적인 영농계획을 수립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이어갈 농업인들이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교육 일정은 임실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농촌지원과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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