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는 아동과 장애인 등에게 26억원 규모의 복지 바우처(교환권)를 지급하기로 하고 2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선정되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우리아이 심리지원 △아동 정서발달 지원 △장애인 보조기기 대여 △우리가족 통합 심리지원 △만성질환자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 재활 등 9개 서비스를 바우처로 이용할 수 있다.
이 가운데 만성질환자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 재활 서비스는 올해 처음 도입되는 사업이다. 뇌혈관 질환, 암, 당뇨병, 파킨슨 진단을 받은 시민에게 운동재활과 일상생활 훈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노인성 질환자의 건강을 증진하고, 시각 장애인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시각 장애인 안마서비스’와 놀이·미술·음악으로 아이들의 심리 안정과 사회성 발달을 돕는 ‘우리아이 심리지원’은 지난해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아 다시 시행된다.
바우처를 신청하려면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