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22대 총선 예비후보 현재 58명 등록


전체 38%, 22명이 31건의 전과기록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더팩트 I 안동=김은경 기자] 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를 80여 일을 앞두고 경북지역 예비후보 등록인은 58명으로 나타났다.

15일 <더팩트>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기준 경북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인은 모두 58명으로 집계됐다.

선거구별로는 ‘포항시 남구울릉군’과 ‘구미시을’ 선거구가 각 8명으로 가장 많고, ‘포항시 북구’와 ‘상주시문경시’가 6명으로 뒤를 이었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이 43명(74%), 더불어민주당이 10명(12.2%)으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여성 후보는 ‘경산시’ 선거구의 진보당 남수정 후보가 유일하다.

‘포항시 북구’와 ‘상주시문경시’의 예비후보자 6명 가운데 5명이 국민의힘 소속, ‘안동시 예천군’에서도 예비후보자 3명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나타나 치열한 공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예비후보자의 직업은 정당인이 25명(43%)으로 가장 많았고, 변호사 7명(12%), 교수 6명(10%)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예비후보 중 19명(33%)이 각종 박사학위를 보유, 행정학박사가 6명으로 가장 많았고 정치학박사 3명, 법학박사 2명 순이다. 이 외에도 공학박사, 정책학박사, 언론학박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위를 취득해 자신의 전공을 살려 지역발전에 힘쓸 것으로 보여진다.

또 전체 38%가 넘는 22명이 31건의 전과기록을 신고했다.

제22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은 후보자 등록 신청 전까지 가능하다. 후보자 등록 신청은 오는 3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진행된다.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 예비후보 등록이 진행될수록 지역구 국회의원과 예비후보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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