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다함께돌봄센터’로 돌봄공백 채운다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 ‘다함께돌봄센터’ 공간 무상임대 협약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

박승원 광명시장(사진 가운데)이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박균수 회장(오른쪽)과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에 따른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지난 1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박균수)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에 따른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자체가 공공시설이나 공동주택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정기·일시 보호와 급식 및 간식,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 아파트에서는 이번 협약에 따라 5년 동안 주민공동시설 일부(102.75㎡)를 센터 건립을 위한 공간으로 무상 제공한다.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 아파트에 센터가 설치되면 관내 다함께돌봄센터는 8곳으로 늘어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센터 설치를 위해 단지 내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해 주신 아파트 입주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센터에서 돌봄을 제공하는 것에서 나아가 양질의 교육프로그램까지 운영하여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하반기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 아파트 다함께돌봄센터 개소를 목표로 시설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위탁운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민선8기 온종일 돌봄체계 확대를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육아나눔터 등 다양한 형태의 돌봄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매년 지속적으로 확충해 지역 내 틈새 돌봄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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