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울진=김은경 기자] 경북 울진의 관광명소인 죽변해안스카이레일에서 불이 났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1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1분쯤 울진군 죽변면의 해안스카이레일 전동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스카이레일 관계자가 자체 진화에 나섰으며 출동한 소방당국이 전날 오전 10시 42분쯤 불이 꺼진 현장을 확인했다.
이 불로 전동차 내부 의자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1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 당시 해당 전동차는 빈 차량으로 운행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전동차 보조배터리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화재 발생 즉시 스카이레일 운행을 중단했다"며 "화재 당일부터 보조배터리 전수 점검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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