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의정부=유명식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2일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에서 현장시장실을 열고 의정부시청소년재단의 경영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김 시장은 새해 들어 시 출자·출연기관을 찾아 주요 사업을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

김 시장은 이날 경규관 청소년재단 대표로부터 올해 운영방향을 보고 받은 뒤 △운영 내실화 방안 △공간 활용도 제고 방안 등을 협의했다.

경 대표는 이 자리에서 "자체적으로 개발·운영하는 프로그램을 늘리고 공모사업 참여를 통한 외부 재원을 적극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청소년들이 학교에 있는 시간대에 비는 공간의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며 "조직 관성의 벽을 깨는 변화"를 주문했다.

설립 9년차인 의정부시청소년재단은 경영전략본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역센터 사무국 등으로 구성돼 청소년 활동 지원, 복지 증진, 교육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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