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 청년들이 해외 봉사에 나선다.
경기도는 도내 청년 120명이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우즈베키스탄 등 개발도상국 3개국에서 봉사 활동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봉사단의 이름은 개발도상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를 뜻하는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를 활용한 ‘기회오다(ODA)’이다.
단원들은 13.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공개 선발됐다.
파견 지역은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베트남(호치민, 응에안, 하노이) △캄보디아(캄폿, 시엠립) 등 3개국 6개 지역이다.
단원들은 국가별 특성에 맞는 교육봉사와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한다.
도는 항공과 숙식 등을 포함한 경비 일체를 지원한다.
도는 이날 발대식을 열어 단원들에게 임명장을 줬다.
박승삼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은 "경기청년들의 해외봉사 경험이 더 나은 자기개발과 사회적 공헌의 기회 창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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