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광주 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김병내)가 1월부터 통장 처우 개선을 위해 기본 수당을 인상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광주지역 5개 구청장이 올해 1월 초 통장 기본수당을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본 수당 인상은 광주시민들의 민원과 불편 해소 역할을 담당하면서 5개 자치구 행정업무를 보조하는 통장의 역할이 나날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기진작과 함께 적극적인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광주지역 5개 자치구에서 활동 중인 통장은 2,495명이며, 이들에게는 오는 20일부터 인상된 기본 수당이 지급된다.
김병내 구청장협의회장은 "긴급복지와 위기가정 발굴 등 국가 및 자치단체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확대하고 있고, 재난 예방을 위한 시설 점검과 예찰활동 전개 등 지역 공동체를 유지하는데 통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병내 남구청장과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오는 17일 오전 서구 관내 한 식당에서 새해 첫 모임을 갖고 지역 현안에 대한 협의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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