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천안시의원, 총선 출마 선언…"지역 가장 잘 알고, 잘할 수 있어"


총선에서 천안 아선거구 보궐선거

김미화 전 천안시의원이 오는 4월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 천안 = 김아영 기자

[더팩트 | 천안=김아영 기자] 김미화 천안시의원이 11일 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전날 시의원직을 사퇴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어진 사명을 완수하지 못하고 소임을 내려놓게 돼 송구하다"며 "더 큰 의정활동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판기념회에서 총선 도전 의지를 밝혔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며 "천안을 지역에서 15년 넘게 활동해왔고, 지역에 대해서 가장 잘 알고, 가장 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비겁하지 않은 정치인이 되겠다"며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의원 임기라는 약속은 지키지 못했지만 총선에서는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의 의원직 사퇴에 따라 오는 4월 10일 열리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천안 아 선거구에 대한 보궐선거도 함께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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