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단독·소규모 공동주택 250세대의 노후 상수도관 교체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투입되는 예산은 3억 원이며, 지원 대상은 20년 이상 노후주택의 노후수도관으로 아연도 강관을 수도관으로 사용하거나 수질 기준에 부적합한 주택이다.
교체 비용은 세대별 전용면적에 따라 수도관 교체 비용(표준공사비)의 90~30%까지 차등 지원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는 사업비를 전액 지원한다. 개인 배관은 최대 180만원, 공용배관은 최대 60만원으로 총 2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부천시 상하수도자원사업단 수도시설과로 전화 또는 방문 문의하면 상담 후 현장을 확인해 지원 대상 여부를 판단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은희 부천시 상하수도자원사업단장은 "시민들이 건강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심하고 음용하도록 적극적인 노후 수도관 교체지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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