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지난달 부산의 실업률이 1년 전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동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부산의 실업률은 3.7%로 전년도 같은 달보다 0.7%p 올랐다.
실업자는 6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2000명(23.6%) 증가했다.
남자 실업률은 전년 동월과 같은 2.6%였으나, 여자 실업률은 5.1%로 전년보다 1.6%p 상승했다.
고용률은 57.0%로 전년 동월 대비 0.6%p 하락했다.
남자는 67.1%로 전년 동월 대비 0.3%p 상승했지만, 여자는 47.7%로 전년보다 1.4%p 떨어졌다.
직종별로는 건설업 취업자가 전년보다 2만3000명(-13.5%) 감소했고, 도소매·음식숙박업 취업자도 전년 대비 2만9000명(-6.8%) 줄었다.
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취업자는 전년보다 3만7000명(6.0%), 전기·운수·통신·금융업 취업자는 전년 대비 1000명(0.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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