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전국 공기업 최초로 기계설비 성능점검 전문기관으로 등록됐다.
인천교통공사는 10일 기계설비 성능점검을 외부 기관에 의뢰하지 않고 지난 1년여간 자체 기술인력과 21종의 점검장비를 확보해 지난 2일 인천시로부커 전문기관으로서 등록증을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성능점검 자체시행으로 연간 약 2억 원의 예산 절감과 함께 효율적인 유지보수 체계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도시철도 외에 대외적으로도 기계설비 성능점검 관련업무를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공사는 기술역량을 향상하고 경영혁신을 통해 최고의 안전과 품질로 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20년 기계설비법 제정·시행 이후 유지관리기준을 마련해 전문기관으로 하여금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 기계설비(냉난방·공조·급수‧급탕 설비 등)에 대해서는 유지관리에 필요한 법적성능점검을 연 1회 이상 시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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