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가 혈액 수급 안정화와 헌혈 문화 확산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전북도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정읍시는 지난해 4회에 걸쳐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으며, 단체 헌혈과 개인 헌혈을 포함해 3194명이 헌혈에 동참하며 안정적인 혈액 공급에 힘을 보탰다.
시는 오는 12일에도 시청 앞 주차장 헌혈버스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헌혈 행사는 시민과 시청 공무원,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헌혈은 만 16세 이상부터 가능하다. 본인 확인 절차가 필수적이므로 사진·주민등록번호가 나와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혈액검사를 통한 건강 상태 체크와 헌혈증서 발급, 자원봉사활동 4시간 인정, 1만 원 상당의 상품권 등을 지급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헌혈은 소중한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이웃 사랑으로,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 나아가 우리 모두를 위한 사랑의 실천"이라며 "매주 수요일에 운영하는 정읍헌혈의 공간에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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