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장수=전광훈 기자] 전북 장수군이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기계 구입 비용을 50% 지원하는 ‘반값 농기계 확대 공급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장수군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발간한 농업기계목록집에 등재된 농기계 전 기종(타 실과에서 지원하는 기종 제외)에 해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장수군에 주소를 두고 관내 농지에서 경작하는 농업인 중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농기계를 지원받지 않은 농업인에 한하며 영농 규모, 영농 경력, 보조금 수혜 이력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통해 할 수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반값 농기계 확대 공급사업은 농가의 경영부담은 줄이고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중요한 사업이다"며 "많은 농가들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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