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빌라 3층서 불…2명 중·경상

8일 대구 북구의 불이 난 빌라 세대 내부/대구소방안전본부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대구 북구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2명이 다쳤다.

8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4분쯤 대구 북구 학정동의 한 빌라 3층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30대, 인력 80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3시 3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3층 발화 세대 거주자 A(20대·여)씨가 대피 중 다리가 골절되고 B씨(20대)가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발화세대(16.5㎡)가 전소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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