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24년도 문화자원 발굴 및 콘텐츠 개발을 위한 수요조사를 오는 12일까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문화산업육성지원사업은 매년 전남도 22개 시·군 대상 수요조사를 통해 전남도가 보유한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특화 콘텐츠를 발굴, 문화산업을 지원한다.
진흥원은 올해 크게 3가지 방향으로 설정해 △실감콘텐츠 △공연콘텐츠 △ICT융합콘텐츠 등 총 6개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XR, 생성형 AI 등 ICT 기술과 접목한 콘텐츠 개발지원사업으로 도내 지역 문화자원 연계 디지털(온라인) 콘텐츠 개발도 지원할 예정이다.
2024년도 문화산업육성지원사업의 참여 조건 및 세부 내용은 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요조사서는 22개 시·군에 공문으로 배부됐다.
진흥원은 최근 5년 동안 48개 콘텐츠를 개발해 2020년 강진 청자를 소재로 만든 디지털실감체험존이 도민평가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지난해 순천만국제국가정원박람회 실감콘텐츠존 개관으로 18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도내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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