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충남=이병렬 기자] 박수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5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충남 공주·부여·청양)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섰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정치를 시작하며, 국민들과 한 약속은 '측은지심'의 마음"이라며 "슬픔은 함께 나누고, 어려움은 같이 이겨내는 따뜻하고 힘 있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큰 힘에는 큰 책임감이 따른다"면서 "책임감은 국민을 대하는 겸손한 태도와 성실한 자세, 검증된 실력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2022년 5월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을 지낸 후 지역구인 공주시‧부여군‧청양군의 주민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과 공약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현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무엇보다 국민들께서 가지고 계신 정치권에 대한 혐오와 불신을 희망과 기대로 바꾸는 '정치 복원'의 토대를 만드는 데 사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8년간 지역 구석구석을 직접 발로 뛰며,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염원을 느끼고, 보고, 들어왔다"며 "시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던 지역발전의 비전과 전략을 토대로 지역 현실과 특성을 고려한 진정한 지역발전의 결실을 이뤄내도록 온 힘을 다 쏟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수현 예비후보는 제19대 국회의원과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국민소통수석비서관, 대한민국 국회의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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