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주민 주도형 ‘지역혁신 사업’ 시·군 공모


사업비 총 3억원…2월 말 사업 최종 선정

전남도는 오는 19일까지 지역혁신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공모사업 우수사례 중 목포시 목원동 어르신 무료급식 장면이다./무안=홍정열 기자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도는 오는 19일까지 지역 변화를 주도할 ‘지역혁신 사업 공모’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과 지역 공동체 혁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며,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 사업은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내달 최종 선정한다.

사업비는 총 3억 원으로 도비 40%, 시군비 55%, 자부담 5%이다. 사업별 지원금액은 도비 900만 원, 시군비 1200만 원 이내로 15개 사업을 추진한다.

2023년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목포시 목원동 행복한 밥상 만인동락(萬人同樂) △강진군 주거환경개선 청자골, 함께해요 1번가 사업은 계속 추진하며, 도비 10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올해는 신규 사업 중 추가 지원이 필요한 2개 사업에 대해 도비 1000만 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사업 공모 대상은 △지역 내 문제를 발굴해 주민과 함께 해결하는 지역 사회문제 해결 △유휴 공간을 활용한 주민참여 공간 개선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등 3개 분야이다.

사업 신청은 도·시군 누리집에 게재된 사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관할 시군 혁신 담당 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장영철 전남도 총무과장은 "지역 공동체의 작은 실천이 널리 확산돼 도민을 웃게 하는 행복한 변화를 선도하도록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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