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임업인 소득 증대 정책자금 1214억 융자 지원


전문 임업인 기반 조성 788억·귀산촌인 창업 및 주택 구입 180억

2024년 산림사업 종합자금 달라지는 점. / 산림청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산림청은 임산물 생산시설의 현대화·규모화를 통한 임업인 소득 증대 기반 마련을 위해 올해 1214억 원 융자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융자 규모는 전문 임업인 기반 조성 788억 원, 귀산촌인 창업 및 주택 구입 180억 원, 단기 산림 소득지원 101억 원 등으로 산림사업을 하고자 하는 임업인 및 생산자 단체 등에 지원한다.

산림사업 종합자금은 1~3% 금리로 2~35년간 대출(거치 및 상환 합계) 가능한 임업분야 정책 자금으로 지역산림조합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산림분야 규제혁신 전담반(TF) 및 청년 규제 발굴단 운영 결과를 반영해 △40세 미만 청년에 대한 가점 부여 △임업 관련 학교 졸업자·국가자격증 소지자 교육 면제 △귀산촌 지원 대상 연령 70세까지 확대 △사업 대상자 산림법인 확대 등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심상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대내외적으로 산림경영 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이번 규제 혁신이 임산업 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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