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 유성구는 올해부터 장애인통합복지카드 발급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장애인통합복지카드(A형: 신분증형)는 기존 장애인복지카드에 장애인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기능을 통합한 카드로 발급 신청 시 발급수수료가 발생한다.
같은 기능에 수수료가 없는 장애인통합복지카드(B형: 신용, 직불카드)와 발급자 간 형평성 문제가 대두돼 왔다.
이에 유성구는 관내 등록장애인의 편의 증진을 도모하고자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장애인통합복지카드 발급수수료 지원 사업을 신설해 대상자 간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고 신청인의 발급 수수료 납부 절차를 생략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대상자 간 형평성 문제가 해소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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