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충남 아산시는 올해 긴급복지지원 생계지원 금액을 13% 인상해 위기가구에 대한 생활 안정 지원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1인 가구 긴급복지지원 생계지원 금액을 62만3300원에서 71만3100원으로, 4인 가구는 162만200원에서 183만3500원으로 인상한다.
또, 소득재산 기준을 정비해 소득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재산 1억5200만원 이하, 금융재산 1인 822만 8000원 이하, 4인 1172만 9000원 이하로 대상자를 확대한다.
긴급복지지원은 소득상실, 중한 질병 등의 위기 상황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생계지원 3회, 의료지원 1회, 주거지원 1회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아산시는 2023년 3647가구에게 29억 3558만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기준을 초과하거나 도움이 추가적으로 필요한 위기가구에는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아산형 긴급복지지원과 공동모금회 긴급복지지원을 연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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