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개청 후 처음으로 행정안전부의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공공기관 등 550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정보(30점) △원문공개(20점) △청구처리(30점) △고객관리(20점) 4개 분야 12개 지표로 평가했다.

시교육청은 정보공개 평가 영역별 12개 지표 중 8개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구체적으로 △사전정보공표 등록 건수 △개방형포맷 전환 실적 △원문공개의 충실성 △비공개 세부기준 적합성 등이다.

시교육청은 고객 수요 분석을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한 후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 법적 근거에 기반, 빠르고 정확한 정보공개 청구처리로 고객 만족도를 매우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린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정보공개 평가 결과는 대전교육청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정보공개 업무를 적극 추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대국민의 알권리 확보 노력과 투명한 정보공개 확대로 대전교육 신뢰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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