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장흥=오중일 기자] 전남 장흥군 인재육성장학회는 연말에 2개 사회단체와 장흥군 공무원 노조에서 총 600만 원을 인재육성장학금으로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한국외식업중앙회 장흥군지부에서 300만 원, 새농민회 장흥군지회에서 200만 원, 장흥군 공무원노동조합에서 100만 원을 기탁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장흥군지부 김덕남 회장과 14인의 운영위원으로 결성된 무지개회원들은 평소 주변에 필요한 곳에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매달 회비를 모으고 있다. 이렇게 모은 회비는 앞으로 장흥군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사용해 달라며 기탁했다.
무지개 회원들은 지난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는 24시간 검진소에서 상주해 근무하는 공직자들에게 도시락 봉사를 실시한 바 있다.
김성 장흥군 인재육성 장학회 이사장은 "기탁한 장학금을 통해 더 좋은 환경에서 자란 인재들이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선순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