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도청 등 3개소에 스마트 버스 승강장 구축


유무선 충전장치·CCTV·와이파이 등 갖춰

청주시가 시내버스 환승 거점인 도청과 고속버스터미널, 문화제조창·임시2청사 등 3개 승강장에 생활밀착형 편의시설을 갖춘 스마트 버스 승강장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청주시

[더팩트 | 청주=김은지 기자] 충북 청주시가 시내버스 환승 거점인 도청과 고속버스터미널, 문화제조창·임시2청사 등 3개 승강장에 생활밀착형 편의시설을 갖춘 스마트 버스 승강장을 구축했다.

청주시는 지·간선 체계 도입으로 발생하는 환승 소요 시간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비 2억 2000만 원을 들여 스마트 승강장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

스마트 승강장은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유·무선 충전장치, 범죄예방 목적으로 설치된 CCTV, 와이파이, 냉난방기 및 온열의자, 버스 노선 진입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버스 정보 안내 단말기, 미세먼지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기상알림 패널 등을 갖췄다.

또 승강장 내부를 깨끗한 공기로 유지하는 기능을 갖춘 공기청정 시스템도 구비했다.

시는 공간 협소 등 주위 여건으로 스마트 승강장을 설치하지 못한 사창사거리 및 동남지구 등 8개소 승강장에는 방풍막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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