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고흥=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은 2일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갑진년 새해 시무식과 함께 10년 후 고흥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결의 다짐 퍼포먼스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퍼포먼스는 민선8기 비전인 ‘10년 후 고흥인구 10만의 기반 구축’을 올해부터 현실화해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신년사에서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두고 군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미래가 기대되는 고흥, 인구가 늘어나는 고흥, 군민 삶의 질이 높아지는 고흥을 위해 3대 군정 운영 방향으로 △우주 중심도시 △드론(UAM)의 관광 상품화 △첨단 스마트 농수축산업 선도 및 브랜드화 등을 제시했다.
또한 접근성 및 정주 여건의 획기적인 개선을 위해 광주~고흥읍을 거쳐 나로우주센터 간 87.7km 직선 고속도로를 2025년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시키고 경전선 벌교역에서 지선을 연결해 고흥역과 녹동역을 건설하는 철도 인프라 조성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영민 군수는 "갑진년 새해에도 군민 행복과 고흥의 변화 발전만을 생각하며 군민과 공직자의 지혜를 하나로 모아 고흥의 힘찬 도약과 희망찬 미래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