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도는 한라산국립공원 보전·관리를 위해 '2024년도 한라산 국립공원 사유지 매수계획'을 3일 공고했다.
대상은 국립공원 구역 내 사유지 101필지 166만 4000㎡다. 이는 국립공원 전체면적 15만4444㎢의 1.1%에 달한다.
앞서 제주도는 환경부 균특예산 64억500만원을 투입해 매입대상 토지의 36%인 25필지 93만 4174㎡를 매수 완료한 바 있다.
매수계획 공고에 따른 절차를 보면 토지소유자 매도승낙서 접수 후 토지 면적 범위내에서 소유자와 사전협의를 거쳐 2개 감정평가법인의 감정평가액을 평균한 금액으로 책정해 진행하게 된다.
토지 소유자가 원하는 경우 감정평가법인 2곳 중 1곳을 직접 선정할 수 있으며, 매수된 사유지는 제주도 공유재산으로 지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로 문의하면 된다.
forthetur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