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취업준비생과 대학교 신입생들에게 100만 원(장학금·구직지원금)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정읍시는 대학에 진학하는 신입생들에게 등록금과 초기 정착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취업전선에 뛰어드는 사회초년생들에게는 취업과 구직에 필요한 구직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2024년 고등학교 졸업생과 2023년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중 학생 본인을 포함해 부 또는 모가 정읍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 둔 학생이다. 신청은 관련 서류를 갖춰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학교 신입생 장학금은 합격자에 한해 신청받으며, 신청 기간은 연말까지 할 수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의 새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우수한 지역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지원사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