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에 '흉기 테러' 범인 진술 거부…경찰, 범행 동기 조사 중


李, 평산마을 방문 등 일정 전면 취소

이재명 대표가 한 남성에게 흉기로 피습돼 쓰러져 있다./독자제공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김신은, 강보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일정 중 신원불명의 남성에게 피습됐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1분쯤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지지자들과 만나던 중 60~70대로 보이는 남성에게 왼쪽 목 부위를 흉기로 공격당해 쓰러졌다.

이날 오전 10시 47분쯤 도착한 구급차에 오른 이 대표는 부산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의식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대표를 공격한 남성을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 남성은 현재 범행 동기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해당 남성은 머리에 '내가 이재명'이라고 적힌 왕관 모양 머리띠를 두르고 있었다.

경찰은 이 대표를 공격한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이 대표의 경남 양산 평산마을 방문 등 일정은 전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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