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북 전주시가 2일 전주군경묘지에서 우범기 시장과 김인태 부시장, 국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신년맞이 참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신년 참배는 새해를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전주시 발전을 위해 새로운 각오와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다.
우범기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을 늘 기억하고, 숭고한 구국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갑진년 새해에도 전주시 번영과 시민의 안녕을 위해 시정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우 시장은 군경묘지를 참배한 이후 기업과 적극적인 소통 행정을 위해 전주형 일자리 참여 기업을 찾아 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방문 기업은 전주형 일자리 참여 기업인 아이버스로, 우 시장은 강주일 대표로부터 회사의 현황과 비전 설명을 청취하고, 지역 경제를 위해 땀 흘려 일하는 아이버스 임직원을 격려했다.
특히 우 시장은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해소 방안을 모색·공유하고, 기업 관계자들과 관련 산업 육성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강주일 아이버스 대표는 "아이버스는 어린이 통학버스 국내 유일 조달청 등록 업체로 전국 어린이집과 학교 등에 통학버스를 납품하고 있으며, 오는 2026년까지 제2·제3공장 준공을 목표로 친환경 사업 확대를 통해 경제성과 품질 경쟁력을 더욱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전주시가 불합리한 기업규제 발굴 및 해결책 모색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앞장서 달라"고 건의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대한민국 탄소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확고한 의지를 가진 중소기업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전주의 미래 신산업을 이끌 탄소소재산업이 지역의 백년대계인 만큼, 기술개발과 인재 양성, 재정 지원 등 탄소 소재 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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