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국 순천향대천안병원장 취임…"병원 발전에 기여할 것"


새 병원 개원·중부권 최종거점병원 완성·순천향 메디컬 클러스터 구축에 박차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신경과 박형국(62) 교수가 2일 제22대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신경과 박형국(62) 교수가 2일 제22대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박 신임 병원장은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순천향대천안병원 신경과에 1994년 부임해 뇌전증과 뇌졸중 치료에 전념해 왔으며 진료부원장을 비롯해 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장, 내과계 진료부장, 교육수련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그는 취임 일성으로 스승이자 순천향 설립자인 고(故) 서석조 박사가 강조해 왔던 ‘나보다 남을 위하여’라는 말로 경영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박형국 병원장은 "배려와 존중을 몸소 실천한 설립자처럼 진정한 의미의 봉사자가 되어 병원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가장 신뢰받은 봉사자로서 병원 숙원사업인 새 병원의 성공적 개원, 중부권 최종거점병원 완성, 순천향 메디컬 클러스터 구축 등 소명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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