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야의 종 타종식' 5·18민주화광장 드론 쇼 펼쳐...지하철 2회 연장 운행


강기정 광주시장·기관장·광주시민 1000여 명 참여

2024 갑진년을 맞아 5·18민주화광장 민주의 종각에서 제야의 종 타종식을 비롯한 송·신년 시민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민주의 종각. /페이스북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광주시가 31일 23시 20분부터 5·18민주광장에서 제야의 종 타종식을 비롯한 송신년 시민축제를 펼친다.

이날 행사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감안해 광주시는 지하철을 2회 연장 운행하고 행사장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해 교통질서를 유지할 방침이다.

‘2023 잘했어요, 2024 잘 될거예요’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과 드론 라이트쇼, 타종식, 시민의 위로와 희망을 담은 2024 영상 송출, 신년 메시지 전달에 이은 불꽃쇼 등 시민과 함께 한 해를 뒤돌아 보고 새해 무사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꾸며진다.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과 올 한해 자기 분야에서 묵묵히 일하며 광주를 빛낸 인물 등 1000여 명이 참여한다.

특히 드론 라이트 카운트다운에 맞춰 새해를 여는 타종식에서는 강기정 시장과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각계각층 시민대표 19명이 2개 조로 나눠 총 33번을 타종한다.

이어 강기정 시장, 정무창 시의회 의장, 이정선 시교육감과 타종에 참여한 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친 뒤 도약·웅비·비상을 상징하는 불꽃쇼가 화려한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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