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내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발표…7개 분야 60개 사업 안내

사천시청 전경./사천시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시는 내년부터 달라지거나 새롭게 도입되는 각종 제도와 시책 중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7개 분야 60개 사업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일반·세제 분야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에도 사천사랑상품권을 200억 원 발행한다. 발행 규모는 2023년과 동일하지만 선호도가 높은 모바일의 비율을 높였다.

또한 청년면접수당,우주항공 지방보조금 보탬이 시스템 전면 시행으로 보조금 관리 사각지대 해소 및 투명성을 확보한다.

일자리·기업지원 분야에서는 청년 면접수당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적극적인 구직활동 동기 부여와 관내 소재 기업에 취업과 정착을 유도한다. 지역의 우주항공기업에게는 우주항공용 소재·부품 개발을 지원한다.

사회복지·보건·교육 분야에서는 기초생활보장이 필요한 시민을 위해 지원기준 완화와 함께 생계급여를 1인 최대 62만 3370원에서 71만 3102원으로 상향한다.

안전·주거·교통 분야에서는 청년의 안정적 자립과 지역정착 지원을 위해 사천형 청년월세 지원사업과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인구 유입을 위해 전입축하금 1인당 20만 원을 지원한다.

환경·에너지 분야에서는 생활폐기물 수거 시간 변경하고 외국인의 폐기물 수거에 대한 이해를 도와 불법투기를 방지하기 위한 외국어 병기 종량제봉투용 동판을 제작한다.

농어업·임업·축산업 분야에서는 기본형 공익직접지불제 지원금액이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0만 원 증가된다. 65세 이상 농업인에게 벼 상자모 구입비를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는 민간 청년 활동공간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교육, 소통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청년공간 6개소에 개소당 200만 원 이내 지원한다.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금액은 1인당 13만 원으로 증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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