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경남 거창군은 28일 스카이오토와 농업회사법인 우리원과 모두 68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스카이오토는 거창군에 투자 금액 41억원, 고용 인원 22명으로 공장을 확장, 자동차 부품 이외 승강기 부품 등을 제조·생산할 계획이다. 농업회사법인 우리원은 투자 금액 27억원, 고용 인원 38명으로 육가공 제품을 생산하고 국내 대기업 식자재 유통회사에 납품할 계획이다.
거창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금액 20억원 이상, 고용인원 10명 이상인 경우 공장입지 기준면적 범위 내 분양가 70%까지(최대 30억원 이내) 입지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투자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
스카이오토는 부산 강서구에 본사가 있으며 자동차 부품 외 승강기 부품 제조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거창으로의 이전을 결정했다.
우리원은 단체급식과 식자재유통 사업을 이끄는 삼성 웰스토리에 납품하고, 백화점 입점 브랜드인 뉴욕버거에 납품하는 패티를 생산하는 신설 기업이다.
구인모 군수는 "스카이오토와 우리원은 지금까지의 성과와 실적보다도 앞으로의 발전과 성공이 더욱더 기대되는 전도유망한 기업"이라며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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