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2023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81점… 2년 연속 1위


악취 개선·환경서포터즈 운영 등 시민참여 서비스 제공 우수한 평가받아

인천환경공단 관계자들이 가좌하수처리창에서 시민들에게 시설을 설명하고있다./인천환경공단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환경공단(공단)이 행정안전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주관하는 ‘2023년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81점을 얻으며 2년 연속 전국 환경공단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

28일 공단에 따르면 전국 환경공단 평균 80.1점보다 0.9점 높은 점수로, 이는 전국 환경공단 조사 군에서 10여 년만의 최고점수다.

공단은 지난 3년간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021년 78.3점, 2022년 80.1점, 2023년 81점으로 3년간 꾸준히 상승했다.

이런 상승은 공단이 혐오시설 이미지를 넘어 시민들이 찾고 싶은 쾌적한 시설을 만들고자 지속적으로 인천시와 함께 대규모 악취 개선 사업을 추진한 결과다.

공단은 환경기초시설에 테니스장, 축구장, 배드민터장 등 시민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주민편익시설을 상시 개방 운영하고 있으며, 수영장, 헬스장, 인공암장, 스쿼시 등으로 이뤄진 전문 실내스포츠 시설과 Par-3·9홀 골프장, 캠핑장, 천연잔디 축구장 등 야외시설로 조성돼 있는 송도주민편익시설은 주변시설보다 저렴한 이용요금과 쾌적한 시설로 연간 60만여 명이 방문, 인천 지역의 대표 피크닉 명소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이 모든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2년 연속 전국환경공단군에서 고객만족도 1위라는 우수한 성과가 나타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시민 맞춤형 환경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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