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아동복지 실천·마을돌봄 사업 '우수상'


김성 군수 "보편적 아동복지 환경 구축"

장흥군은 아동복지분야 실천사례 공모전과 마을돌봄 사업 공모전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장흥군

[더팩트 l 장흥=오중일 기자] 전남 장흥군은 아동복지분야 실천사례 공모전과 마을돌봄 사업 공모전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동복지분야 실천사례 공모전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주관으로 진행됐다. 드림스타트 현장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아동복지분야의 질 높은 서비스 확산을 목적으로 전국 드림스타트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다.

장흥군 드림스타트에서 슈퍼바이저 자격을 갖춘 이은미 주무관이 아동복지 프로그램 기획·운영 분야에서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마을돌봄 사업 공모전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했다. 전국 지자체 및 돌봄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역내 돌봄시설(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우수사례를 공모한 것으로, 장흥군이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우수상 수상을 확정했다.

장흥군은 잇따른 수상 결과가 2020년 전남 군 단위 최초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아 ‘아동이 행복한 세상, 장흥군이 꿈꾸는 미래’를 비전으로 아동친화 사업을 추진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전남 22개 시군 중 다함께돌봄센터가 한 곳도 없는 지자체는 4곳, 시 단위에서도 1개소인데, 장흥군의 경우 2022년부터 3곳을 개소해 운영 중에 있다. 신규로 1개소를 추가할 계획으로 더 많은 아동이 돌봄시설에서 안정적인 돌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장흥군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장흥군은 2021년 ‘장흥군다함께돌봄센터 설치 운영 및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장흥군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2023년에 제정해 마을돌봄에 대한 법적 기초를 마련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앞으로도 꾸준하게 아동복지 시책을 확대해 보편적 아동복지 환경을 구축하겠다"며 "아동과 가족 모두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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