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가 뽑은 '올해 Best 정책'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 등 7개 선정
시상식은 오는 29일 북구 대회의실서 열려

사진은 광주 북구청사 전경./더팩트DB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광주시 북구는 올해 구민을 위한 최고의 정책 사업으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등 7개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우수 정책 중 영예의 1위에는 초고령화시대를 대비해 사업비 28억 원을 투입해 지난 7월부터 7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의료·가사·주거를 통합 지원하여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을 지역 내 주거지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이 선정됐다.

이어 △디지털 소외계층의 디지털 체험 기회 확대를 도모한 '찾아가는 키오스크 교육'(2위) △맨발 걷기 열풍에 발맞춰 주민들에게 쾌적한 맨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한 '시민의 숲 맨발산책로 리모델링'(3위) △지역사회 놀이문화 활성화에 신호탄을 쏘아 올린 '산동교 친수공원 야외 물놀이장 무료 운영'(4위) 등이 뒤를 이었다.

또 5위는 참여와 놀이 기반의 '모든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이 차지했으며, 6위와 7위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과 '광융합․생활소비재 제품 200만 달러 현장 계약성과'가 각각 선정됐다.

앞서 북구는 지난 11월부터 약 2개월간 구정조정위원회 등 내부평가단의 1차 심사와 외부전문가, 주민 등의 2차 투표를 거쳐 올 한 해 동안 북구가 추진한 24개 후보 정책 중 주민 편익 증진 등 구정 발전에 크게 기여한 7개 우수 정책을 '구정 Best 7'을 꼽았다.

'구정 Best 7' 선정은 지난 2019년부터 북구의 위상을 제고한 1년간의 구정 성과를 지역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공직자들에게는 다양한 포상을 제공해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실시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북구 대회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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