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 1일부터 지역 아동복지시설 12곳을 대상으로 겨울철 시설 안전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지역아동센터 10곳 △다함께돌봄센터 1곳 △아동양육시설 1곳 등 모두 12곳으로, 군은 내년 1월 31일까지 현장 점검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군은 점검 결과 지적사항이 나오면 정 조치 및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겨울철 화재 취약시설 등에 대해선 집중적으로 관리·예방할 계획이다.
점검 항목은 △안전관리 계획수립 △책임보험 가입여부 △소방전기가스안전관리 △동절기 재난 대응대책 △시설물 안전관리 △감염병 관리 대책 등이다.
안전사고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 및 종사자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내년 2월 29일까지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집중 점검을 동시에 실시하고 방제 기간을 운영하는 등 시설 내 빈대 발생 확인, 수시 점검 및 예방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임준형 강진군 군민행복과장은 "아동 및 종사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사항에 대해 꼼꼼하게 점검할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개·보수 등이 필요한 경우 가능보강사업 등을 통해 보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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