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가 2024년 성평등기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부천시는 양성평등을 촉진하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인권증진 사업 등을 수행하는 관내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1월 15일까지 2024년 성평등기금 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부천시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 권익증진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부천시 내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다.
지원 분야는 지역사회 양성평등 촉진 사업과 여성·가족친화 5대 추진전략이다.
지역사회 양성평등 촉진 사업은 성인지 정책 정착을 위한 환경조성, 건강한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을 주제로 신청하면 된다.
여성·가족친화 5대 추진전략은 △참여하는 부천(양성평등정책 기반 구축, 민관거버넌스 활성화) △일하는 부천(취약여성의 경제적 사회적 평등 실현) △안전한 부천(안전과 편의 증진, 사회적 안전장치 마련) △건강한 부천(가족친화 환경조성) △즐거운 부천(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참여, 남성의 가정생활 참여, 지역공동체 형성) 등 5개 분야다.
총사업비는 6000만 원이다. 1개 단체 및 법인에서 1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의 규모·성격·내용에 따라 1개 사업당 600만 원 이내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및 금액은 부천시성평등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신청은 부천시 홈페이지-부천소식(고시·공고·입법예고)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부천시 여성정책과 이메일, 방문, 우편을 통해 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부천시성평등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년 3월 말 부천시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올해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에 9개 단체 총 3878만 원을 지원해 △돌봄차별-돌봄의 책임에서 돌봄의 권리로 △참(Charm)한 아빠되기 프로젝트 △지역사회 성평등 촉진 사업 △여성 ‘창의전래전통놀이’ 전문가 양성 △여성 안심 귀갓길 알리미 사업 △여성 안심산책로 조성사업 △리슨 투 미(Listen to me) 성평등 그림책 △스토리텔링으로 행복한 맘 되기 △너의 이름은?(생기주기 맞춤 자기탐구와 성장) 등 9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또한 매년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양성평등주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9월 양성평등주간에 ‘성평등로드, 연결로’라는 주제로 기념식, 시민과 함께 걷기, 홍보 및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부천소식에서 확인하거나 부천시 여성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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