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생 해외문화체험 성과발표회 개최

전북도교육청이 2023 학생 해외문화체험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전북교육청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2023 학생 해외문화체험(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성과발표회에서는 올해 체험에 참여한 14개 시군 3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험 준비 과정, 인상 깊었던 활동과 장소, 명사들, 현지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한 성장 과정을 발표하고 공유했다.

도교육청이 올해 주관한 ‘학생 해외문화체험’은 체험 국가의 역사, 사회, 새로운 산업, 잠재력 등을 알아보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품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체험에 참여한 완주중학교 김윤서 학생은 "해외에 가보니 문화가 확실히 달랐지만 그 다른 것이 그곳에서는 보편적인 걸 생각하며 서로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느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해외연수에 다녀온 후 변화와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났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올해 계획했던 2400여 명 학생들의 해외연수가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마무리됐다. 학생과 학부모, 인솔교사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준 성과"라면서 "내년에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해외연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원을 확대하고 프로그램에도 내실화를 꾀해 학생들에게 국제적인 시야와 꿈을 심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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