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서 ‘경찰의 별’ 경무관 2명 배출


순경 출신 경북청 유오재·대구청 최미섭 승진

유오재 경북경찰청 홍보담당관(왼쪽), 최미섭 대구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장(오른쪽).

[더팩트ㅣ경북·대구=김채은 기자] 경북경찰청과 대구경찰청에서 각각 경무관 승진자 1명씩을 배출했다. 경북에서는 3년 만에, 대구에서는 2년 만이다.

경찰청은 26일 경무관 승진 대상자 31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경북청은 유오재(57) 홍보담당관이, 대구청은 최미섭(56) 범죄예방대응과장이 승진 내정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북 고령 출신인 유 담당관은 대구 청구고와 대구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9월 순경 공채에 합격했다.

그는 2017년 성주경찰서장을 시작으로 대구청 생활안전과장, 대구청 달성서장, 경북청 홍보담당관을 역임했다.

안동 출신인 최 과장은 안동 경안고와 경북대 산업대학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뒤 1991년 2월 순경에 임용됐다.

그는 청도경찰서장을 시작으로 대구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의성경찰서장, 대구청 생활안전과장을 거쳤다.

경무관은 군대에서 준장, 일반 공무원의 경우 부이사관(3급)급 대우며 경찰 서열 4위 계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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