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다솔·당수·율전초등학교, 연무·태장중학교 등 5개교 체육관을 개방하기로 관계 기관과 협약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5개교는 평일·주말·공휴일을 포함해 주 20시간 이상 주민이 체육관을 이용할 수 있게 개방한다. 또 학교 홈페이지에 시설 개방 현황을 알린다.
시는 체육관 개방 실적에 따라 시설 운영비를 지원하고, 교육경비 보조사업 심의 때 개방학교에 가점을 줄 계획이다. 또 CCTV·교사동 분리 셔터 설치 등 시설 개방을 위한 사업을 우선 지원한다.
수원시교육지원청은 미개방교와 민원 발생교, 협약 체결교를 대상으로 현장 지도 점검을 하고, 학교 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해 학교시설개방운영협의회를 상시 운영한다.
수원시체육회는 학교 운동부 선수 용품 지원을 확대하고, 학교 시설 이용자에게 사용자 준수사항을 안내한다. 또 학교 시설 이용에 따른 시설 이용 대표자를 지정하고 대표자 역할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늘어나는 지역사회의 학교 시설 개방 수요를 대응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단단한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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