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전 부총리 경산 사무실 물건 부순 50대 입건


딸 결혼식 불참한 최 총리 측근에게 불만 품어 

경산경찰서 전경./경산=김채은 기자

[더팩트ㅣ경산=김채은 기자] 경북 경산에 위치한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사무실에서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경산경찰서는 24일 재물손괴 혐의로 A(55)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20일 오전 경산시 중방동의 최 전 부총리의 지역 사무실에서 화분 등을 깬 혐의를 받는다.

그는 과거 최 전 부총리의 선거운동을 도운 인물로 자신의 딸 결혼식에 최 전 부총리의 측근 B 씨 등이 참석하지 않고도 참석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다닌 것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최 전 부총리 측은 경찰에 A 씨에 대한 선처를 바란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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