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선거범죄 전담수사반을 꾸리고 특별 근무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전 지청 소회의실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관내 선거관리위원회 및 경찰과 유관기관 대책 회의를 열었다.
선거범죄 전담수사반은 지역별·사안별 긴밀한 협조를 통해 허위사실 유포 및 흑색선전과 선거 관련 금품수수, 공무원·단체 등의 선거 개입 등 주요 범죄를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다.
이에 선거사범 전담수사반(반장, 형사3부장)을 편성해 단계별 특별 근무 체제에 돌입했고, 공소시효가 완성되는 내년 10월 10일까지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해 선거사범에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또 검사별 전담 지역을 지정, 해당 선거관리위원회, 경찰관서와 24시간 비상 연락이 가능한 상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검찰 관계자는 "제보자 보호 필요성이 있는 사건을 수사할 경우 공직선거법 및 특정범죄신고자등보호법에 따라 제보자의 신원이 유출되지 않도록 제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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