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대표 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2025년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수원화성문화제는 문체부가 선정한 전국 25개 축제 가운데 상위 3개 축제 안에 들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는다.
문체부는 1996년부터 문화적 가치와 관광 상품성이 있는 지역 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해 국비와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문가 서면·현장 평가와 관광객 인지도·만족도, 주민 지지호응도를 종합해 선정한다.
앞서 10월7~9일 화성행궁과 행궁광장에서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수원동락(水原同樂)’을 주제로 열렸다. 개막연과 주제공연에 수어 해설을 제공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안내문을 준비해 호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수원화성문화제가 국내를 넘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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