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충남 김 수출액이 20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22일 충남도에 따르면 올해 김 수출액은 1억 7037만 달러(11월 기준, 2215억 6000여만원)로, 전년보다(1억 3643만 달러) 24.9% 증가했다.
전국 김 수출액은 7억 3312만 달러로, 이중 충남이 23.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출액이다.
국가별 수출액은 미국이 4066만 달러로 가장 많고, 중국 2956만 달러, 인도네시아 1680만 달러, 태국 938만 달러 등이다.
올해 국제식품 전시회와 해외 대형 유통 매장 등에서 도의 수산식품을 적극 홍보한 점이 수출 확대로 이어졌다.
유재영 도 어촌산업과장은 "전세계 소비 경향에 적합한 마케팅 기반을 구축하고,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브랜드 홍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을 개발해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갖추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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