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재정분석 평가 효율성 인정받아 5000만 원 특별교부세 확보

성남시청 전경./성남시

[더팩트ㅣ성남=김태호 기자] 경기 성남시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효율성 부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50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성남시는 이번 평가에서 재정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3개 분야 중 효율성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세부 지표 중 특히 지방세 징수율은 전년도 96.96%에서 98.53%로 상승해 유사 자치단체 평균(97.00%)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는 지방소득세가 지방세의 56.46%를 차지하고 있어 지방소득세과를 신설해 세입 극대화및 징수율 제고를 위해 노력해 왔다.

행정안전부의 이번 재정분석 평가는 243개 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3개 분야, 14개 재정지표(건전성 6개, 효율성 6개, 계획성 2개)를 인구 및 재정 여건이 유사한 자치단체 간 유형별 상대평가로 이루어졌다.

성남시 관계자는 "예산 집행 투명성과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한 주민 의견수렴과 예산 낭비 신고센터 운영 및 계약 심사제 운영으로 재정낭비를 줄이고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는 근실한 재정운영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난 1998년부터 실시된 재정분석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현황 및 성과에 대해 전년도 결산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 및 평가하는 대표적인 지방재정 성과분석 제도이다.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결과는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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