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시민 생명·재산 보호 위한 ‘안전관리민관협력위’ 발족

김포시는 21일 효율적인 재난 및 안전 관리를 위해 재난관리책임기관, 기업, 협회, 단체 등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김포시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발족식과 함께 위촉식을 가졌다./김포시

[더팩트|김포=김동선 기자] 경기 김포시가 21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효율적인 재난 및 안전 관리를 위해 재난관리책임기관, 기업, 협회, 단체 등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김포시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발족식과 함께 위촉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공동위원장으로 민영관 자율방재단장을 만장일치로 호선하고, 당연직 공동위원장인 엄진섭 부시장과 김포경찰서, 김포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김포골드라인운영,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센터, 의료시설 등 민간 기업 및 단체의 재난·안전 관리 분야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재난 발생 시 인적 물적 자원지원, 인명구조 피해복구 지원활동 참여, 이재민 지원서비스 제공 등 재난 협력 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평상시에는 생활 주변의 위험요소 모니터링과 적극적인 제보 활동을 통해 김포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파수꾼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민영관 공동위원장은 "최근 기후변화와 급속한 기술 발전, 구도심의 노후화, 묻지마 공격 등 재난의 유형이 다변화되고 복합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자체의 역량만으로는 재난 극복에 한계가 있다"며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를 통해 각 기관과 단체가 긴밀히 협력해 각종 재난 예방과 대응, 수습·복구 등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민관협력의 중추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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