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초전동 야외스케이트장 개장…내년 2월 25일까지 운영

진주 초전동 야외스케이트장 개장식 모습./진주시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21일 초전동 실내체육관 옆 광장에 조성된 겨울철 야외스케이트장의 개장식을 가졌다.

야외스케이트장은 21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8시까지 하루 7차례 운영되며 스케이트장, 썰매장, 아이스튜브슬라이드장과 매표소, 대여소, 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야외스케이트장의 양호한 빙질을 유지하기 위해 링크장 전체에 지붕을 설치하고 지난 시즌에 인기가 많았던 아이스튜브슬라이드장을 확대하는 등 시설을 개선했다.

또 시민들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진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사전 예약을 운영하며 당일 현장 예매도 가능하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겨울철 가족 단위 즐길거리·놀거리 제공과 특히 겨울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이 야외의 개방감을 만끽하며 동계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야외스케이트장을 개장하게 되어 기쁘다"며 "아이들이 마음껏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안전한 야외놀이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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